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던 유명 변호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23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께 서초구 법원로 정곡빌딩동관 앞에서 변호사 김모(61)씨가 차를 몰다 역주행하던 자전거와 충돌했다.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는 0.174%였다.
김씨는 과거 지상파 법률 버라이어티쇼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변호사다.
서초경찰서는 김씨와 자전거 운전자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재물손괴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양측 모두 사고로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