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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소비자 절반이 이것 쓴다…주로 누가 이용하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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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전제품 소비자 절반가량은 스마트홈 가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마트홈 가전을 보유하지 않은 소비자의 절반 이상은 향후 스마트홈 가전을 이용해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는 이런 내용을 담은 '스마트홈 트렌드 리포트'를 23일 발간했다.

이달 3∼6일 만 20∼59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홈 가전을 알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91.2%로 작년보다 7.9%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홈 가전 보유율은 작년보다 18.8%포인트 증가한 48.3%로 집계됐다.

스마트홈 가전을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은 이유로는 '가격이 비싸서'라는 응답 비율이 38.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전 교체 주기가 아직 되지 않아서'(33.0%), '스마트홈 가전을 이용할 수 있는 거주 환경이 아니라서'(28.4%), '굳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25.8%) 등의 순이었다.

또 스마트홈 가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자의 55.0%는 향후 스마트홈 가전을 이용해 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 이용하는 스마트홈 가전 종류는 세탁기·건조기기(42.4%), 계절 가전(41.4%), TV·프로젝터·영상기기(38.1%), 주방가전(35.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홈 브랜드별로는 삼성 스마트싱스를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46.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LG 씽큐가 39.4%로 뒤를 이었다. 삼성과 LG를 동시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19.9%를 차지했다.

스마트홈 가전을 보유하고 있지만 연동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수동 조작이 편해서'라는 응답 비율이 5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동할 만큼 가전 수가 많지 않아서'(35.5%), '보유 가전마다 앱 기기들이 달라 여러 개를 쓰는 것이 불편해서'(28.6%)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오픈서베이는 "스마트홈 연동 가전을 사용하는 주요 소비자 그룹은 30∼40대 기혼 가구"라며 "월평균 가구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고 얼리어답터 성향이 강한 특징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스마트홈 가전 구비 및 이용에 대한 장벽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향후 시장은 더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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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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