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빌드와 엠유엠 컨소시엄에서 등촌동 일대 모아타운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등촌 1동 주민센터에서 13일 개최하였다.
1부 설명회 10시, 2부 설명회 11시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 대상지 주민 237명 중 60~70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하고 있다.
대상지는 노후도 요건을 충족하고 있고,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소유주의 67% 이상 동의가 먼저 필요하다. 동의요건을 갖춘 이후 모아타운 지정이 가능하게 되고, 모아타운 지정 이후 최종 조합설립인가 요건인 80% 이상이 동의하게 되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주최 측인 닥터빌드의 관계자 오준묵 전무는 "본 대상지는 개발 시 약 450세대 정도의 규모가 나올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주민수 대비 건립세대수가 두 배 이상 나오는 사업성이 우수한 현장으로 판단된다. 모아타운, 모아주택 사업은 각종 사업요건 완화, 국비 지방비 지원 등 이점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설명하고 빠른 사업 진행을 목적으로 한 주민동의를 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