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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빨간불'...8월 분수령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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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빨간불'...8월 분수령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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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빨간불'...8월 분수령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 중인 유럽연합 EU가 '경쟁제한 우려가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여객과 화물 분야 독점체제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두 회사 합병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대한항공은 6월까지 경쟁제한 우려 해소방안을 EU에 제시하면 EU는 8월 3일까지 합병 승인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입니다.

2020년 11월부터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를 14개국에 제출했고, EU와 미국, 일본 3개국 심사만 남은 상황인데 EU 문턱을 넘지 못하면 사실상 합병은 무산됩니다.

증권가는 "여객수요가 살아나고 있지만 합병이 무산될 경우 주가는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한화시스템, 초소형위성 수주...제4통신사 진출설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와 679억 규모의 '초소형 위성체계 개발사업' SAR 검증위성 1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성개구레이다 SAR은 공중에서 지상·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시스템입니다.

회사측은 "SAR 군집위성 개발이 완료되면 한반도 위기징후와 재난위협을 빈틈없이 탐지하는 '우주의 눈'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1년 3억달러를 투자한 우주 인터넷 기업 '원웹'을 통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궤도 위성통신사업 뿐 아니라 제4 통신사업자로 영역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시각 한화시스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삼성물산, 그린수소 사업 시동...日 기업과 계약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그린수소 사업에 본격 나섰습니다.

최근 삼성물산은 일본 미쓰비시 상사의 자회사인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 DGA(Diamond Generating Asia)와 호주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서호주 지역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한국과 일본 시장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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