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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시대, 무엇이 달라지나"…펜타브리드, 서비스 본격화

개인의 마이데이터 거래를 통한 수익 창출·공동 이익 창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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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브리드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K-DATA, 원장 윤혜정)에서 선정한 2023년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조성사업의 실증 서비스 과제 종합 관리 플랫폼 부문 수행기관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펜타브리드는 커뮤니티 기반의 개인 데이터 중계 서비스 플랫폼인 'MySelfData'를 활용해 해당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전문기술기업 ㈜블록체인기술연구소(이하 'IBCT')와 지난 2월 28일 업무제휴 협약(MOU)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협약 전날인 27일에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였는데, 이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일반 개인에게 부여함으로써 개인정보의 소유권을 기존의 '데이터 수집 기업'에서 '개인'에게 넘겨주는 법률적 근거가 된다. 이로 인해 법이 본격 시행되는 9월부터는 '마이데이터' 소유권을 가진 개인이 이러한 법률에 의거하여 자신의 데이터를 자신이 원하는 사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서비스 혜택과 보상을 받을 기회가 열렸다.

양 사는 법안의 통과 이전부터 공동의 플랫폼인 DIDH(탈중앙화 대용량 데이터 관리/공유 솔루션) 기반 개인정보 관리 플랫폼 'MySelfData'를 준비해온 바 있다.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가 오랜 기간 연구 개발해 완성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접근 및 이동을 위한 "DIDH(Decentralized Identity Data Hub)" 기술을 펜타브리드가 서비스화 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B2B , B2C 서비스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마이데이터와 관련해서는 2020년부터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 '본인신용정보관리법' 등의 규정 및 법률을 신설 도입하고, 2022년 초부터는 초기 단계의 '마이데이터-데이터 자산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으나 본격 시행은 올해 9월을 기점으로 이루어진다.

과기정통부와 진흥원은 마이데이터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앞두고 지난 2월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과제 지원 공고를 냈다. 이 사업은 정보주체가 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다양한 개인 데이터를 자신의 필요에 맞춰 보다 편리하게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보유기관과 활용기관을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실증서비스 사업이 대표적이다.

펜타브리드는 자기정보와 서비스를 정보주체 중심으로 연결·활용하는 종합관리 플랫폼 부문에서 데이터 거래 등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데이터 협력 실증'으로 주관기업에 선정되었다. 협력 실증에 참여하는 기관으로는 국제 DID 기술 표준 W3C(World Wide Web Consortium), DIF((Decentralized Identity Foundation)에 등재된 DIDH 기술을 보유한 IBCT, '문화상품권'으로 대표되는 종합문화정보서비스기업 한국문화진흥,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통신기업 티모넷 등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MySelfData'는 개인의 건강, 게임, 쇼핑 등 정보를 커뮤니티 기반으로 공동 수집, 활용하는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관심사 기반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22년 펜타브리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멤버십 NFT 서비스 및 메타버스 관련 대행 사업을 위한 블록체인 그룹을 신설하였으며, AI와 WEB3 비즈니스 영역까지 확장을 위해 올해 초 해당 그룹을 WEB3 그룹으로 전환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었다.

펜타브리드의 박태희 대표는 "데이터 주권을 정보 주체인 개인들에게 돌려주고 그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B2B, B2C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했던 펜타브리드의 노력이 본 과제의 선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날개를 달게 되었다"며 "향 후 다양한 B2B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들의 WEB3 시장 진입을 돕는 전문 파트너사로 더욱 발전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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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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