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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도전의 정신, ㈜리퓨어헬스케어 김용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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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도록 사는 삶을 뜻하는 무병장수(無病長壽)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이상향과도 같다. 하지만 이러한 바람과 달리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크고 작은 병에 시달리기 일쑤다. 또한 지난 몇 년간 지구촌에 불어 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COVID-19)와 같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각종 바이러스의 위협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만약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모든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모든 생명이 건강하고 순수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면 아마도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의 순간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아직은 이상적인 이야기에 불과할 수 있겠지만 의학발전이 가속화되며 이러한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 전반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관련 분야에 대한 발전도 지속되고 있는 추세로, 최근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경영철학으로 삼아 난치병 및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리퓨어헬스케어도 그중 하나다.

㈜리퓨어헬스케어는 지난 1999년 희귀질환 약품 유통 및 공급을 위해 설립된 기업을 시초로, 2018년 5월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리퓨어생명과학으로 이름을 바꿔 국내 최초로 항암제 및 희귀질환 등에 관한 신약개발을 중점 추진해왔다.

이후 지난해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동물용 의약품 회사 데크라(Dechra)의 국내 총판으로 희귀질환치료제와 동물의약품 수입 및 유통 분야 1위 기업인 비엘엔에이치(BL&H)와의 입수합병을 통해 ㈜리퓨어헬스케어로 사명을 최종 변경하고 헬스케어 관련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인간을 위한 신약개발에 있어 동물 질환에 대한 다양한 이해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비엘엔에이치 인수를 통해 관련 부분을 충족시키며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명에 대한 무게감은 하나라는 철학 아래, 동물과 사람을 구분 짓지 않고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헬스케어의 공통 영역을 기반으로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의 이상행동까지 체크하고 케어할 수 있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까지 추진하고 있다.



㈜리퓨어헬스케어 김용상 대표는 “우리 회사는 단순히 약의 개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향후 환자 케어 및 관리까지 가능한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라며 “질병의 어디부터 시작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해 아픔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와 병원에서 할 수밖에 없는 치료의 영역을 어떻게 외부에서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이에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의료와 IT,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마치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시계와 같은 형태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실제 구성원들도 젊은 층이 다수 구성된 터라, 사업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젊다. 변화에 대한 적응도 빠르고, 특히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도 상당 부분 맞닿아있다고 할 수 있다”라며 “구성원 간의 유기적인 협업은 도전에 대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고, 이는 어느 순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 엄청난 시너지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리퓨어헬스케어가 지향하는 핵심 목표는 사람 중심의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이다. 암 환자의 경우, 수술이나 항암 후 퇴원을 하면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또는 어떤 생활을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을지 막막하기 마련이다. 특히 정보습득의 기회가 많은 현대사회에는 불확실한 정보의 난입으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기도 한다.

이에 ㈜리퓨어헬스케어는 IT 기술에 입각한 플랫폼을 통해 환자와 의료인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복약이나 운동법, 식이요법, 기타 생활습관 등 각종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사치에 가까운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즉, 어떠한 형태로는 객관적인 플랫폼을 통해 표준화로 활용될 수 있는 섹션을 가지고 싶다는 목표가 투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치료의 기회를 줄 수 있는 혁신적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이지만, 새로운 도전이었던 만큼 숱한 어려움이 뒤따랐던 것도 사실이다. 김 대표는 “솔직히 힘들었던 시기를 꼽기보다는 어렵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는 것이 맞을 거 같다. 15년간 다른 회사의 경영컨설팅을 해왔지만, 사업을 한다는 것은 절벽 앞에서 미래를 보는 것과 같다고 느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회사는 살아있는 생물과도 같다. 자신이 정체되어 있거나 머물러 있을 때 회사는 살아있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물론 남들처럼 월급을 받으며 사는 것이 제일 편하겠지만, 사업을 한다는 것은 내가 뭔가 목표가 있고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을 때 시작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어려움을 즐겨야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람을 위한 일을 한다는 것에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던 김 대표는 매사 사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 대표는 “사람이기에 오해도 생기고 믿음도 생긴다.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이나 목표도 사람을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역시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 기업 간의 관계 모두가 결국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다. 목표 지향점은 각자 다를 수 있겠지만, 그 여정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사업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리퓨어헬스케어의 최종 목표로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무상 병원 건립을 꼽았다. 김 대표는 “희귀질환 임상에 들어갈 환자들은 많지 않다. 컨디션에 맞는 약을 투약할 수 있는 환자를 찾기 어렵다는 것으로 그러다 보면 동시 임상이나 관리도 불가능하다”라며 “반면 관리 컨트롤이 될 수 있는 환자들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병원이 있다면 임상이든 연구든 같이 협업할 수 있고, 향후 투자를 받기에도 좋은 형태의 병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자신의 기업가정신으로 회사명과 같이 생명이나 삶을 퓨어, 순수한 상태로 되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김 대표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선 무상 병원을 통해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올해부터는 아플 때 가는 곳이 병원이라고 인식된 것처럼, ‘안 아플 때 갈 수 있는 곳이 어딜까?’라는 물음에 답을 줄 수 있는 곳이 ㈜리퓨어헬스케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라고 자신만의 확고한 경영철학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이어 “현재 모 대학교와 실버타운 사업 내 원격진료, 복약지도, 운동 처방 및 모니터링, 관제 시스템 등 모든 운영 시스템 총괄하며 다양한 관련 기업과 요양병원 IT 플랫폼 구현을 위한 협업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며 “이와 함께 사람에 대한 케어를 넘어 로봇 케어를 통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역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공동 연구 및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구체적인 향후 계획도 덧붙였다.

한편 100년 기업을 향한 중견·중소기업 CEO들의 고군분투기를 현장감 있게 담아낸 ‘기업가정신을 말하다 시즌7’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가정신 콘서트 시즌4’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강연,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의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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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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