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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팬들 만난 이정재 "오징어게임2 곧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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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런던에서 스타워즈 TV 시리즈를 찍고 있습니다. 곧 서울로 귀국해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오징어 게임 2도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영국에서 '스타워즈' 새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촬영하고 있는 배우 이정재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이뤄진 '팬 미팅'에서 이러한 소식을 전하자 박수와 환호가 쏟아져 나왔다.

이정재는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엑스포럼 등이 주관한 '코리아 엑스포' 개막 첫날 한국과 프랑스 미래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포럼의 연사로 등장했다.

2021년 방영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프랑스에서 대단했다는 것을 보여주듯 이정재가 나타나는 시간에 맞춰 무대 인근에는 발 디딜 틈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디즈니플러스(+)가 선보이는 스타워즈 새 시리즈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공개한 대로 자신이 마스터 제다이 역할을 맡았다는 것 외에는 "스포일러를 해줄 수 없다"며 거듭 말을 아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가장 좋아해 준 나라 중 하나가 프랑스였다"며 "프랑스 분들도 한국 문화를 좋아한다고 느꼈는데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 뵈니 더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으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정재는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자신의 감독 데뷔작인 '헌트'를 선보였다며 "프랑스와 인연이 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어로 프랑스어를 "조금"할 줄 안다고 짧게 답한 이정재에게 사회자가 '프랑스어가 늘어서 나중에 영화도 찍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그는 "기회가 된다면 (감독이든, 연기자든) 뭐든 다 좋겠다"고 답했다.

사회자가 이정재를 "숙성이 잘 된 와인 같다"고 비유하자 이정재는 "지역으로 따지면 어느 지역 와인이냐"고 되물었고, 관중석에서는 "보르도". "샹파뉴"라는 대답이 나왔다.

이정재는 "한국 사람들은 음식, 패션, 영화 등 프랑스 문화를 오래전부터 좋아하고 즐겨왔다"며 "프랑스에서 한국 문화를 사랑해주는 분들도 꼭 한국을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30 부산엑스포 제1호 홍보대사이기도 한 이정재는 행사가 끝나고 전시장 초입에 설치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을 띄운 대형 스크린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코리아 엑스포에서는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음식, 미용, 기술, 생활소비재 등 5개 부문을 대표하는 200여개 한국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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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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