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이사장 김남경)은 지난달 29일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Special class Series 1, 호텔식음료(바텐더)특강’을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 당산에 위치한 2·4년제 교육기관인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는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전문가 스페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토요일에는 바텐더 직업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는 전국에서 바텐더를 꿈꾸는 고교생 59명이 참여했다.
강연은 21년차 바텐더이자 식음료 컨설턴트인 조대연(Billy) 특임교수가 맡았다. 조 교수는 Bar 브랜드Vault+82, The Booze 런칭으로 바텐더 업계에 알려져 있으며, 이마트의 RTD음료(토닉워터, 진저에일, 클럽소다 등) 개발 컨설팅과 제주 푸른밤 소주 제조 컨설팅을 담당했다. 이마트 외에도 CJ, 썬앳푸트, 카카오 등 식음료 컨설팅을 맡고 있다.
강연은 인물이나 컨셉에 맞는 칵테일을 만드는 법을 중심으로 음료에 대한 시각의 다양화, 음료 표현을 위한 4가지 요소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 교수는 칵테일 대회의 평가방식 분석을 통한 입상 노하우와 카카오칵테일 개발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이마트RTD상품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등 국내 최정상 식음료 컨설턴트로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들을 공유하고 경험을 통해 알게 된 향후 식음료의 트렌드를 전했다.
강의 후에는 학생들이 질문을 이어가며 열의를 보였다. 강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재 일반고 특화과정으로 조주기능사 위탁 교육을 받고 있는데, 이번 특강은 지금까지 생각해오던 바텐더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이하 서현전) 호텔식음료전공은 바텐더의 기초 교육부터 기업컨설턴트와 R&D직무교육, RTD음료 개발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조대연 특임교수와 세계 바텐더대회 챔피언 손석호 교수, 국가대표 바텐더 심사위원인 원홍석 교수 등 현장 실무 교수진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코리안 칵테일 대회 7년 연속 대상 수상, 국내 3대 칵테일 대회 그랜드 슬램 달성(1883칵테일, 국제칵테일, 모닌컵) 등으로 재학생들의
실력과 커리큘럼의 전문성이 국내 최정상급임이 증명됐다”며 “현직 바텐더들도 입학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국내 유명 업장들에는 서울현대 출신 바텐더들이 자리하고 있어 동문 인프라가 탄탄히 구축되어 있다”고 말했다.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에서는 전공별 ‘Special class Series’를 매달 실시할 예정이며, 조리, 제빵. 식음료, 호텔경영, 경찰행정, 생활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 참여하는 Special Plus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는 2024학년도 2·4년제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지원 및 특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