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발 매물 폭탄으로 연일 급락했던 종목들의 주가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전날 상승 전환에 이어 9일 8개 종목들을 대체로 보합권 내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대성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0.19%(50원) 오른 2만6,100원에, 서울가스는 0.29%(300원) 내린 10만1,500원에, 삼천리는 0.35%(500원) 오른 14만1,900원에, 다올투자증권은 0.13%(5원) 오른 3,865원 거래 중이다.
반면 세방은 -1.73%, 하림지주 -1.20%, 다우데이타 -1.12%, 선광은 -2.02%로 약세다.
앞서 지난 24일부터 4일까지 총 8거래일간 8개 종목은 최대 80%의 급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선광(-80.8%)과 대성홀딩스(-79.4%), 서울가스 (-77.7%), 삼천리 (-70.5%) 등이 마이너스 70%가 넘는 낙폭을 보였고, 다우데이타 (-63.4%), 세방 (-61.2%), 하림지주 (-44.6%), 다올투자증권 (-30.1%) 등도 여파가 컸다.
한편, 하한가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주가가 흔들리던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0.33% 오른 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