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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주 일제히 상승 출발…에코프로 과열 경고

코스피·코스닥 각각 0.58%·0.75%↑
삼성전자·현대車·네이버 등 상승 출발
대신證 "에코프로 과열…투자 의견 하향"
환율 2.8원 내린 1,320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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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상승 출발한 상황에서 에코프로 그룹주는 약세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 그룹주에 대한 과열 지적이 다시 한 번 나왔다.

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4일)보다 0.58%(+14.53포인트) 오른 2,515.47에, 코스닥 역시 0.75%(+6.35포인트) 오른 851.41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2억 원, 544억 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이 660억 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12%), 전기전자(+0.99%), 화학(0.93%) 등이 오르고, 의료정밀(-1.15%), 섬유의복(-0.70%), 유통업(-0.04%) 등은 하락세다.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세로, 네이버가 1.93% 상승 중이고, 기아(+1.28%), LG화학(+1.23%)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현대차(+1.15%)는 물론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1.12%)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667억 원, 33억 원 순매수로, 외국인은 675억 원을 순매도하며 장을 열었다.

전체 업종이 상승 출발했는데 음식료·담배(+1.93%) 관련주가 장을 이끌고 컴퓨터서비스(+1.90%), 유통(1.87%) 등도 강세다.

종목별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25%, HNB가 2.85% 오르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1.40%, 0.29% 내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을 두고 '과열' 분석이 또한번 제기된 상황이다. 대신증권은 8일 보고서에서 "에코프로비엠 최근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펀더멘털 요인이 부족하다"면서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중립)로 낮췄다.

원·달러 환율은 2.8원 내린 1,320.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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