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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 파월에 코스피도 약보합…개인·외인은 '사자'

'SG발 폭락' 종목들 여전히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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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는 매파적 발언에 나선 가운데, 코스피도 하락했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46포인트(0.02%) 내린 2500.9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약세로 개장해 장중 내내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77억원, 40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68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84%)와 네이버(1.82%), LG화학(0.69%)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0.46%)와 SK하이닉스(-1.22%), 현대차(-0.9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코스닥은 강세를 나타냈다. 4일 코스닥은 전날 대비 1.88포인트(0.22%) 오른 845.06으로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19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9억원, 40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은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0.20%)과 에코프로(2.09%), 셀트리온헬스케어(4.90%), HLB(1.89%), 셀트리온제약(4.19%) 등이 두드러지는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SG증권발 매물 폭탄으로 주가가 내리 떨어졌던 종목들은 약세를 여전히 이어갔다.

서울가스는 -3.25%, 대성홀딩스는 -3.77%, 그리고 선광 역시 -3.60%로 3%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데이타(-2.09%), 세방(-1.82%), CJ(-0.11%) 등도 약세를 보였고, 삼천리(3.09%), 다올투자증권(0.14%), 하림지주(0.11%)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4원 하락한 1322.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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