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ENHYPEN)이 다크한 판타지 비주얼로 돌아온다.
소속사 측은 4일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오늘 0시 공식 SNS에 미니 4집 ‘DARK BLOOD’의 ‘FULL’ 버전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올렸다”며 “이들은 지난 3일 공개된 무드보드의 분위기를 콘셉트 포토와 필름에서 7인 7색의 매력으로 소화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단체 콘셉트 포토 속 엔하이픈은 촛불과 네온사인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고급스러운 의상 차림으로 차가운 눈빛을 뿜어 마치 판타지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풍긴다. 화려한 공간과 대비되는 멤버들의 시크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인 콘셉트 포토에서는 스스로에게 푹 빠진 모습을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완성했다. 멤버들은 침대, 촛불, 검 등 각자 소품을 활용한 자세와 화려한 액세서리를 강조하는 포즈로 ‘FULL’ 버전이 내포하고 있는 과시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콘셉트 필름에서는 엔하이픈의 압도적인 비주얼이 더욱 돋보인다. 관 속에서 눈을 뜬 제이를 시작으로 멤버들은 고혹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시선 처리와 제스처로 콘셉트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이에 새 앨범의 다른 버전인 ‘HALF’와 ‘NEW’에서는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22일 네 번째 미니 앨범 ‘DARK BLOOD’를 발매하며, 오는 6일 0시 ‘HALF’ 버전의 무드보드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