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5월 FOMC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금리 인상에 시달려왔던 경제주체 입장에서는 가장 반가운 일이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심층있게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방금 전에 발표한 5월 FOMC 결과가 예상대로 나왔죠?총괄적으로 정리해 주시지요.
- 5월 FOMC, 예상대로 금리 0.25p 인상
- 연준 인사, 인플레 통제 여부 넣고 난상토론
- 향후 통화정책 방향, 금리 인상 마무리 시사
- 절충안, 금리는 올리되 금리 인상 중단 시사
- 증시, 파월의 기자 회견 발언에 더욱 민감
- 월가 “오죽했으면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했을까?”
- 연준과 파월 신뢰 저하…언제 어떻게 변할까?
Q. 오죽했으면 금리 인상을 중단했을까? 하는 이 말이 귓전을 때리는데요. 맘 같아선 이번 회의 때부터 금리를 내려야 할만큼…사실상 美 경제가 당면한 현안이 크지 않습니까?
- 5월 FOMC 결과, 궁여지책 속에 결정한 내용
- 1분기 성장률, 금리에 민감한 항목 부진 ‘주요인’
- 결국 인플레 잡지 못해…연준과 파월 책임론
- 부채협상 놓고 공화당 간 갈등, 재정정책 제한
- 연준, 물가 잡기 우선순위 뒷전으로 물러나야
- 부채 협상 시한 앞두고 정치적 압력도 거세져
- 1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 금리 동결 논의
Q. 이번에 금리 인상 후 동결을 시사한 것은 상업용 부동산 부실에 따른 제2의 금융위기 가능성을 의식했다는 시각도 많지 않습니까?
- 3월 M2 증가율 -4.05%…대공황 이후 감소폭 최대
- 은행 통한 달러 공급, 대공황 이후 90년 만에 급감
- 작년 3월, 연준의 금리인상 이후 공실률 급증
- 공실률, 샌프란시스코의 경우19%까지 치솟아
- 상업용 부동산 가격 25% 급락…갈수록 낙폭 확대
- 대형 상업용 부동산 사모리츠 ‘디폴트 선언’
- 블랙스톤·핌코·브룩필드·워터브리지캐피털
- 캘퍼스·캘스터스 등도 상업용 부동산 부실 고민
Q. 경기침체, 디폴트, 상업용 부동산 등을 생각한다면 파월의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기대를 희석시키는 발언을 한 건 볼커의 실수를 너무 의식한 것이 아닌가 시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올해 통화정책, 1980년 상황과 너무나 유사
- 어렵게 안정된 인플레, 피봇 추진으로 재점화?
- 연준, 인플레 재점화되면 ‘볼커의 실수’ 재현
- 올해 통화정책, 1980년 상황과 너무나 유사
- 볼커, 1979년 8월~1980년 4월까지 금리 17% 인상
- 인플레 안정세와 1980년 11월 대선, 9%로 인하
- 오판으로 인플레 재점화, 금리 20%까지 인상
- 파월, 인플레 잡힐 때까지 ‘긴축 기조’ 유지
Q. 이번 FOMC 회의에서… 성명문과 파월의 기자회견이 엇갈린만큼 앞으로 연준의 금리 향방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더욱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성급한 금리 인하, 볼커의 실수 재현 ‘최대의 적’
- go stop hold 원칙, 한동안 ‘5.0~5.25%’ 유지
- 월가, 재발 방지 위해 ‘신속한 금리 인하’ 주문
- 글로벌 투자은행 ‘올해 안에 금리 인하 예상’ 시각
- UBS “금리, 올해 안에 2차례 걸쳐 내릴 듯”
- 정치적으로도 금리 인하 압력이 더 거칠어질 가능성
- 올해 8월 잭슨홀 미팅, 금리 인하 방안 놓고 토론 예상
Q. 연준이 지난 1년 2개월 동안 금리 인상을 주도해온 만큼 이번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중단 시사는…다른 국가의 금리 향방에도 영향이 있지 않겠습니까?
- IMF, 2021년 10월부터 “인플레 방지 우선순위”
- 연준, 작년 3월부터 인플레 방지 위해 금리 인상
- 비판 속에서도 4월 FOMC까지 ‘볼커 모멘텀’ 유지
- 은행 위기 계기, 중앙은행 우선순위 변화 검토
- 인플레 안정보다 금융시스템 건전성 확보 방안
- 지난달 2023 IMF 춘계총회, 시스템 의제 부상
- 선진국 중앙은행. 금리 인하 방안도 검토할 필요
- 베이비 스텝과 빅스텝→사이드 스텝과 백스텝으로
Q. 연준이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함에 따라 이달 말에 열릴 금통위에서 한국의 금리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한은, 지난 2월 이후 2차례 연속 금리 동결
- 사실상 금리 인하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어 ‘주목’
- 5월 K 점도표, 과연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하나?
- 노무라, 올해 8월 이후부터 금리 인하 단계 진입
- 올해 성장률 마이너스, 연말까지 0.75%p 인하
- 도이치방크 “韓 금리 인하, 올해 가을로 당겨질 듯”
- 금리 인하 추진 여부, 인플레 등 경제지표 의존
Q. 앞으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한다면 우리 입장에서는 달러 가치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가장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작년 달러 가치, 정책(마스) 요인에 의해 결정
- 펀더멘털(머큐리) 요인이면 ‘강달러’ 장기간 지속
- 정책과 반사 요인, 급변할 수 있는 ‘태생적 한계’
- 킹달러·갓달러 표현이 사라진 것도 해당 요인이 커
- 1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 작년과 반대 상황 전개
- 머큐리, 올해 美 경제 성장률 0.4%로 하향 조정
- 마스, 연준은 인플레만을 잡기 위해 주력할 수 없어
- 달러 약세 속 원화 약세, 언제 해소될 것인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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