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49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77억 원으로 6.5%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엔데믹 전환으로 마진율이 높았던 자가 검사키트와 마스크 판매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외식 물가 상승세로 가성비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리오프닝 이후 대면 활동과 유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고물가 시대에 맞춰 내놓은 초저가 상품들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