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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소호하우스, 글로벌 매출 '쑥쑥'…매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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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oho House]

올 여름 여행 시즌을 맞아 회원제 소셜 클럽 소호하우스(SHCO)이 경쟁 없는 시장에서 가파른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월가 투자은행의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전세계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회원제 클럽과 호텔 그리고 각종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호하우스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급증하는 수요에 따른 매출 신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션 켈리 BofA의 분석가는 "소호하우스는 전통적으로 여름 여행 시즌에 가장 높은 매출과 수익을 거둬왔다. 팬데믹 기간에 붕괴된 회사의 수익 구조는 올해 강력한 회복과 반등을 기대하게 한다"고 예상했다.

켈리 분석가는 이런 배경에 소호하우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의 '시장수익율 하회'에서 2단계 높은 '매수'로, 목표가는 전날 종가 주당 6.47달러에서 23% 상승을 의미하는 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미국 시장 밖에서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는 소호하우스는 현재도 여전한 글로벌 인플레에도 사업을 확장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경쟁 없는 시장에서 절대 강자 자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재 시장에서 회원제 사교클럽의 대명사로 인식되는 소호하우스의 모회사인 '멤버십콜렉티브그룹'은 2021년 7월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당시 회사는 공모를 통해 4.2억달러를 조달했고 현재 기업가치는 약 28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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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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