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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여왕’ 신은정, 단 2회로 증명한 연기의 품격…흡인력 있는 감정 열연 ‘몰입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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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여왕’ 신은정의 연기 변신이 단 2회만으로도 시청자를 제대로 사로잡았다.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진실이 드러나게 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펼치는 질투와 욕망을 다룬 드라마다.

극중 신은정은 10년 전 사건의 중심에서 롤러코스터급 인생 격변을 맞는 영운 문화재단 이사장 주유정 역을 맡았다.

지난 1회 방송에서 신은정은 행복과 불행을 오가며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든 지켜내려는 주유정 역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이었다. 유정이 프러포즈를 받고, 임신 소식에 행복해하는 모습부터 기도식(조태관)의 죽음과 유산까지 연이어 벌어진 충격적인 상황 속에서 변화하는 캐릭터의 극과 극 감정선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극 전개에 힘을 더했다.

2회 방송에서는 고유나(오윤아)의 등장과 약혼자 송제혁(이정진)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유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누구보다 완벽한 가정을 꿈꿔왔던 유정이기에 제혁을 불안해하면서도 무조건적으로 믿을 수밖에 없는 유정의 안타까운 모습에 시청자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신은정은 첫 회부터 휘몰아친 극의 전개 속에서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흡인력 있는 신은정의 연기가 극 무게감과 긴장감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베테랑 배우다운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전작과는 색다른 얼굴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신은정이 완성해갈 주유정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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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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