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발 대량 매물 충격이 사흘째 이어지는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삼천리, 선광 등은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세방과 다우데이터는 20% 가까운 낙폭을 보이고 있다.
3거래일 내리 하한가를 찍은 네 종목들은 이 기간 주가가 3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다만 다올투자증권은 0.61%, 하림지주는 1.41% 하락하며 진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역시 대량 매물이 쏟아진 CJ는 0.87% 반등하며 장을 시작했다.
현 시각 매도 상위 창구에는 SG증권 외에도 국내외 증권사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24일 SG증권을 중심으로 대량의 매물이 나오면서 하한가가 이어지는 상황인데, 이에 금감원은 과도한 주가 조정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