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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로 돌아간 코스닥...환율, 연중 최고치 경신

코스닥, 개인만 순매수...4월3일 종가 수준
환율, 장중 연중최고치 경신...작년 11월 최고치 1,342원선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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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랠리를 이어가던 증시 분위기가 180도 바뀌며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달 초 수준으로 돌아가며 이달 내내 오른 상승분을 반납했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13.59포인트) 떨어진 855.23에 장을 마쳤다.

900선을 돌파하는 등 이달 내내 증시 기대감을 키웠던 코스닥 지수가 종가 854.96를 기록했던 4월 3일 수준까지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억원, 1,171억원 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751억원 순매수했다.

지수 상승을 이끌어 왔던 2차전지 관련주가 대부분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이른바 '배터리 아저씨'로 알려진 금양 박순혁 홍보이사가 공시 관련 위반과 관련해 한국거래소의 조사를 받을 것이라는 소식도 매도세에 힘을 보탰다. 거래소는 조만간 금양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증권시장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0.82%(20.90포인트) 하락한 2,523.50에 거래를 마쳤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808억원, 외국인이 384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1,042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76%), LG에너지솔루션(-1.05%), SK하이닉스(-2.13%), LG화학(-0.52%), 삼성SDI(-1.09%), 삼성전자우(-0.90%) 등이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3%), 현대차(0.79%), 기아(1.68%), POSCO홀딩스(0.63%) 등은 상승했다.

특히 중국이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에 대한 압박에 들어간 가운데 백악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그 물량을 받지 말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에 두 종목 모두 하루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SG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폭탄이 터지면서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에서 하한가 종목이 속출하고 낙폭이 커진 종목이 두드러졌다. 이와 관련해 여러가지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공매도 여부에 대해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0%(6.60원) 오른 1,334.8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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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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