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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국빈 방문…한미 경제·안보협력 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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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방문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경제와 안보 협력을 구체화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70년을 맞은 한미동맹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미국 국빈 방문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12년 만입니다.

가장 큰 이벤트는 워싱턴에서 현지시각 26일에 있을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 자리에서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확장 억제 구체화와 사이버 안보 동맹 강화, 우주 분야 협력,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첨단 기술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반도체 지원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논의가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경제 성과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 대통령은 주요 경제행사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양국 경제 동맹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순방에 동행한 122명의 경제사절단은 미국 대표 기업들과 수십여 건의 MOU를 체결하고, 첨단 산업은 물론 콘텐츠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27일 보스턴으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디지털 바이오 분야 세계적인 석학들을 만나고 한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하버드대에서 '자유'를 주제로 강연을 펼칩니다.

이밖에도 방미 기간 동안 재미동포들과 정계·문화계 인사들을 만나고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부각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이 미국으로부터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어떤 선물을 받아올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동맹의 새시대를 향한 첫 걸음이 시작됐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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