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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와 비교대상 아니다"…목표가 하향 조정

NH투자증권, "나보타 국내소송 불확실성 확대...사업부 멀티플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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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와 비교대상 아니다"…목표가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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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관련 소송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천 원에서 14만5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대웅제약에 대해 "국내 민사 1심에서 승소 기업(메디톡스)과 패소 기업(대웅제약)은 멀티플 측면에서 유사 기업 수준이 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나보타 사업부 경쟁 기업군에서 메디톡스를 제외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현재 국내에서 대웅제약과 소송을 진행 중으로, 앞서 지난 2월 1심에선 메디톡스가 승소했다. 연간 1천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주력 제품 판매가 중단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항소를 제기했고, 1심 판결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 들여지며 판매중지는 피한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나보타 사업부 유사 기업군에서 메디톡스를 제외하면서 나보타 사업부 가치에 적용된 유사 기업 평균 EV/EBITDA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나보타에 대한 불확실성이 동사의 멀티플을 계속 낮추고 있기 때문에 소송에 대해서도 현명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이날 대웅제약 주가는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0원(0.46%) 오른 10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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