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엠투스 ‘최성섭’ 대표, ㈜은성 ‘이재녕’ 대표 (자료제공: 엠투스) >
이재녕 대구 남구문화원장이 대표직을 맡고 있는 은성과 맞춤형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엠투스(M2S)가 대구시 신진작가 발굴 및 양성, NFT 작품 전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 문화콘텐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번 업무협약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대구 경북 지역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와 무명,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 제공하여 작품 활동을 후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엠투스는 신진작가 발굴에 협력하며 작가들의 작품을 NFT화 하고 이를 원활하게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000년 대구 남구문화원장에 취임한 이후, 20여년간 남구문화원장으로써 대구시 문화발전에 앞장서 온 이재녕 대표는 “대구·경북 지역의 무명·신진 작가들에게 지원하는 무료전시공간이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4차산업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문화·예술 콘텐츠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요즘, NFT라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특색있는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협약이 대구 경북 지역작가들을 널리 알리는 발판이 되고, 그들의 작품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엠투스 관계자는 “좋은 의미로 진행하게 된 이번 협약의 취지에 보탬이 되고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NFT 분야에 원만히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엠투스 플랫폼을 통해서도 작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엠투스는 예술단체 혹은 예술인들이 각자의 개성을 더욱 극대화 시키고 작품을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세팅’이 가능한 NFT 플랫폼이다. 지난달 대구예총과의 MOU 등 대구 경북 지역 활성화를 위한 예술인 대상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향후 두 기업이 함께 프로젝트를 실현해나갈 복합 문화생활 공간 ‘수목원 E 미술관’은 6월 중 오픈 예정인 대구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미술관 카페로 국내에 몇 없는 카페와 미술관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전시관이다. 대구 경북 예술작가들의 작품을 실물로 또는 NFT로 전시하여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이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될 예정이다.
첫 전시는 대한민국 문화대상을 수상했으며 경북도립대학교 교수로 재직한 바 있는 권정찬 화가의 작품들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대구 경북 지역 무명,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