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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만금에 3조 몰려…LG화학, 1.2조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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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에 올 들어 3조원 넘는 돈이 몰렸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19일 LG화학·절강화유코발트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2천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과 절강화유코발트는 신규 법인을 설립해 오는 2028년까지 2단계에 걸쳐 총 1조2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연내 새만금 산단 6공구(33만8천㎡)에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700명을 신규로 채용한다는 목표다.

새만금에 건설하는 이차전지 양극소재(황산메탈·전구체) 제조시설은 LG화학과 절강화유코발트가 전구체를 안정적으로 생산,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LG화학은 사업 확장이 용이한 대규모 부지, 항만·공항·도로 등 기반시설, 특히 공장 가동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용수·가스·스팀 등의 유틸리티를 공급받을 수 있는 여건 등을 높이 평가해 새만금 투자를 결정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가 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이차전지산업과 기업발전을 위해 새만금개발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들어 4개월 만에 총 9개 기업, 3조1,7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로는 26개 기업, 4조625억원 규모다. 이는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후 9년간(2013년~2021년)의 실적(29건, 1조2,543억원)을 넘어서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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