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새 앨범의 두 번째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13일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오늘 0시 쏘스뮤직과 팀의 공식 SNS에 정규 1집 ‘UNFORGIVEN’의 두 번째 콘셉트인 ‘DEWY SAGE’(듀이 세이지) 버전의 단체, 개인 사진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앞서 오픈된 서늘한 분위기의 ‘BLOODY ROSE’ 콘셉트와 상반된 무드를 보여줘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번 사진은 쿨하고 자유분방한 르세라핌 특유의 매력을 담았다.
팀의 로고가 새겨진 애슬레저룩과 ‘근세라핌’(근육+르세라핌)의 건강미가 더해져 힙한 에너지를 완성했다. 전형성에서 탈피한 왜곡된 앵글 아래, 마음껏 찡그리고 활짝 웃는 다섯 멤버의 모습에서 남들이 정한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향하겠다는 당당한 태도가 드러난다.
또한 “행복이란, 온전히 나 자신이 되는 것” 같은 슬로건이 사진에 박혀 마치 패션 브랜드의 캠페인을 보는 듯하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데뷔 앨범 ‘FEARLESS’에서 세상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들려줬고,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에서 시련을 마주하고 이겨내는 다섯 멤버의 태도를 보여줬다.
정규 1집 ‘UNFORGIVEN’에서는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연대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르세라핌의 정규 1집 ‘UNFORGIVEN’은 예약 판매 7일 만에 선주문량 103만 장을 돌파했다. 일주일 차 선주문량을 비교했을 때, 미니 1집 ‘FEARLESS’가 27만 장, 미니 2집 ‘ANTIFRAGILE’이 40만 장, ‘UNFORGIVEN’이 103만 장을 기록하면서 데뷔 1년 만에 4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