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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현미 조문 첫날…조카 한상진·후배 하춘화 등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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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별세한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빈소에는 이날 오전부터 '영원한 디바'를 기리고자 하는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장례식장 입구에는 빈소에 놓일 조화가 속속 도착했다. 빈소 입구 전자 안내판에는 가수로도 활동한 장남 이영곤 씨와 1980년대 노래 '사랑은 유리 같은 것'으로 유명한 둘째 며느리인 가수 원준희 등 유족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빈소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 유족과 조문객 외에는 출입이 제한됐다.

오전 10시 30분께에는 가수 하춘화가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검은색 패딩을 입고 도착한 하춘화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감정이 슬픔이 북받치는 듯 잠시 말문을 잇지 못하며 울먹였다.

그는 "(현미는) 제게 지금까지도 '춘화'라 부른 유일한 선배"였다며 "든든하게 우리 가요계를 지켜주던 한 분이 떠나시니 마음이 너무 허전하다. 이 자리를 누가 메꿔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스케줄 차 미국에 체류하다 급히 귀국한 배우 한상진은 유족과 끌어안은 채 눈물을 흘리며 비통한 심정을 함께 나눴다. 고인은 가수 노사연과 한상진의 이모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장례는 이날부터 11일까지 대한가수협회장으로 5일간 진행된다. 후배 가수 서수남이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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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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