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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김병철, ‘엄금진’ 외과 과장→허당 오가는 극과 극 스틸 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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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김병철에게 상상도 못한 위기가 불어닥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측은 31일 일생일대 위기에 직면한 서인호(김병철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각성한 아내 차정숙(엄정화 분)의 반란에 직격타 제대로 맞은 서인호의 변화가 웃음을 유발한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다.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에서 ‘왕년’에 잘나가던 닥터 차정숙으로 각성한 ‘정숙’치 못한 스캔들이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한다.

김병철은 차정숙의 깐깐하고 예민한 남편이자 철두철미한 대학병원 외과 과장 ‘서인호’를 연기한다. 극 중 서인호는 품위와 침착함을 유지하는 완벽주의자지만 모두를 경악하게 할 뻔뻔한 비밀을 가진 인물이다. 인생 리부팅을 시작한 아내 차정숙의 레지던트 도전으로 격변을 맞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서인호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흥미롭다.

먼저 레지던트 군단을 거느리고 회진에 나선 외과 과장 서인호의 ‘엄근진(엄격·근엄·진지)’ 자태가 눈길을 끈다. 하지만 권위있고 철두철미한 서인호에겐 남모를 비밀이 있다. 의과대학 동기이자 엘리트 였던 차정숙의 희생 어린 내조 덕에 대학병원 외과 과장까지 승승장구한 서인호는 아내의 변화가 못마땅하다. 레지던트 1년차로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으로 입성한 아내 차정숙으로 인해 이중생활(?)이 들통날 위기에 처한다고. 무슨 일인지 영혼이 탈탈 털린 듯한 서인호의 모습은 그에게 찾아온 심상치 않은 변화를 짐작케 한다. 아내 차정숙의 인생 2막이 왜 서인호 위기의 시작인지, 두 부부의 관계 역전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김병철은 ‘닥터 차정숙’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정숙이 성장하고 변화해나가는 모습과 그에 대한 인호의 반응이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함께 있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 한곳에 모인다는 점’을 관전포인트로 꼽으며 “이런 상황 속에서 생길 수밖에 없는 재미가 있다. 이 상황들을 즐기다 보면 어느샌가 부부, 가족, 친구 같은 우리 주변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될 것이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오는 4월 1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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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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