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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ETF 시황...청정에너지 ETF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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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변동성 지수를 나타내느 그래프입니다. S&P 500이 향후 30일 동안 얼마나 요동칠지 그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인데요, 3월 중순에 30을 찍은 이후 내려와서 어제와 오늘 장에서는 이렇게 20 이하의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3월 초와 비슷한 수준으로 위험성 지수가 내려간 것인데요. 금요일마다 발표되는 주간 신규 실업 청구건수 지표가 고용 시장이 완화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준이 앞으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찾아온 겁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반도체주와 기술주들이 상승했는데, AMD 같은 종목들 시장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 중 하나였습니다. 어제 ETF 코너에서 반도체 ETF들 전반적으로 다섯개 훑어 봤는데요, 그 중에서 반에크의 SMH ETF 오늘도 확인해봅시다.스물다섯개 대형 미국 상장 반도체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죠. 보유 종목에 엔비디아가 13%, TSMC가 12%, 그리고 그 뒤로 AMD와 ASML, 퀄컴이 5% 씩 들어있습니다. 해당 상품 목요일장에서 1.4% 상승하면서 올해 수익률로 플러스 28% 기록하고 있습니다.

2)다음으로 오늘장 상승 테마 특징은 청정 에너지였습니다. 특히 수소와 풍력 ETF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어떤 소식이 이러한 움직임 가져왔을지 조겠습니다. 간밤 유럽연합(EU)이 화석연료 탈피를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EU 집행위원회와 이사회, 유럽의회는 밤샘 3자 협상을 통해 정책을 합의하곤 하죠. 밤샘 협상 끝에 현지시간으로 30일, 2030년 27개 회원국 전역의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치를 기존 32%에서 42.5%로 상향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비중을 현재의 2배 가량으로 늘린다는 건데요. 2050 기후 중립 달성을 위한 대책의 일환입니다.

2-1) 우선 수소 ETF부터 보겠습니다. 글로벌 수소시장은 주로 미국이 주도한다. 플러그파워, 블룸에너지 등이 주도 종목들입니다. 플러그파워는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로 SK가 지분 9.5%를 지니고 있는 회사이기도합니다. HYDR 은 글로벌 X가 운용하는 펀드로 블룸에너지와 플러그 파워를 비롯해 넬 과 발라드 파워 같은 기업들을 상위에 편입하고 있는데요. 오늘 4% 올라 1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구요,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전강 후약 그래프 보여주며 4% 마이너스 수익률 기록중입니다.
2-2) 풍력 부문도 살펴봐야겠죠. 풍력 관련 기업으로는 국내기업으론 씨에스윈드, 대명에너지 등이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글로벌 X에서 운용하는 풍력에너지 관련 ETF로는 WNDY가 있습니다. 영어단어 Windy 를 연상시키는 티커명을 갖고 있는데요. 기억에 남을 것 같구요. 풍력 하면 대표적인 기업들 덴마크 베스타스와 오스테드, 캐나다 노스랜드 파워, 중국 밍양 같은 기업이 들어있습니다., 오늘은 2.9% 상승했으며 5년 동안 흐름은 우하향 곡선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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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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