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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추가감산…삼전·하이닉스 낙폭 제한적

코스피, 보합권서 등락…기관 매수 우위
원·달러환율, 2.20원 떨어진 1,296.60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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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보합 출발하며 방향성을 탐색중이다.

29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4포인트(0.08%) 하락한 2,433.1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0억원, 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32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 기아, 포스코홀딩스가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64%), LG화학(-0.79%), 포스코케미칼(-0.38%), SK하이닉스(-0.34%) 등은 약세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 저점론이 일면서 낙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모습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회계연도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미국의 마이크로테크놀로지는 웨이퍼 생산능력 가동률을 전분기 80%에서 75%로 하향 조정하는 등 추가 감산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설비투자 규모 역시도 기존 75억달러에서 70억달러로 하향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의 추가 감산 결정 역시도 국내 반도체주의 낙폭을 제한하고 있는 분위기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79포인트(0.09%) 상승한 834.30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750억원 어치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0억원, 1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47%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0.89%), 엘앤에프도(-0.87%) 약세를 기록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20원(0.17%) 떨어진 1,29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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