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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두달만에 코스닥 순매도 전환...개인은 순매수 행진

27일 외국인, 코스닥 3천억 순매도...누적 1천억 순매도 전환
올해 1월20일 이후 처음으로 순매도 전환
환율 1,300원선 다시 상회
개인, 2차전지·바이오 순매수....누적금액 3.6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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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이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0.24%, 5.74포인트 내린 2,409.2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2억 원, 65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동안 외국인은 1,038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SK이노베이션(4.51%), POSCO홀딩스(3.11%), 셀트리온(3.26%)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SK하이닉스(-2.06%), 기아(-2.06%), 삼성전자(-1.43%)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0.43%, 3.58포인트 오른 827.69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4,164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52억 원, 1,131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에 따라 지난 1월20일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누적순매도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순매수 누적금액이 3조6천억원을 돌파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오늘도 배터리 관련주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엘앤에프(10.82%), 천보(7.91%) 등이 크게 올랐고, 상승세를 이어오던 에코프로(-3.73%)와 에코프로비엠(-3.00%)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바이오주들이 모처럼만에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천당제약(29.85%)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대감 속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2원, 0.56% 오른 1,301.50원에 마감하며 다시 1,300원선 위에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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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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