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23년 연속으로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진단평가 모델이다. 총 233개 산업군별 모든 브랜드의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해 1위 브랜드를 선정, 발표한다.
조사 결과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3개월간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소비자 1만 2,3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산출했다.
서울대병원은 ▲최초인지도 ▲비보조인지도 ▲보조인지도 ▲이미지 ▲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종합병원에 대한 조사가 처음 시행된 2001년부터 올해까지 2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김영태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와 연구중심의 4차 병원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가 의료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디지털헬스와 첨단 의료 기술을 접목해 대한민국의 미래 의료 서비스 모델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