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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황사...전국 대체로 흐린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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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을 덮쳤던 황사가 토요일인 25일까지 남아있겠다.

21~22일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에 유입돼 24일 오후 4시 현재 전국에서 관찰되고 있다.

현재 미세먼지(PM10) 농도(1시간 평균)를 보면 서울 198㎍/㎥, 인천 강화군 198㎍/㎥, 강원 영월군 128㎍/㎥, 충북 청주시(서청주) 210㎍/㎥, 대구 162㎍/㎥, 광주 161㎍/㎥, 제주 제주시(고산) 83㎍/㎥ 등이다.

기상청은 25일까지 황사의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5일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부지역 일부와 남부지역 대부분은 전일 황사가 잔류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 상층으로 황사가 추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겠다"라고 설명했다.

26일은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보통'이겠다.

다만 26일 오전에는 황사가 남아 충청과 광주. 전북, 대구, 경북 미세먼지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주말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겠다.

아침은 좀 쌀쌀해 25일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26일 강원내륙·산지에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면 서리가 내릴 수 있으니 냉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25일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1~19도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7도와 18도, 인천 6도와 15도, 대전 7도와 18도, 광주·대구 8도와 16도, 울산 9도와 13도, 부산 10도와 15도다.

26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3~9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11~18도겠다.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26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강원영동·경상동해안·제주를 제외하고 차차 날이 개겠다.

현재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남과 경남에 25일 새벽까지, 제주에 25일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강원산지·전북동부·경북남부에는 25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25일 새벽까지 강수량은 전남남해안·경남서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5~20㎜, 제주 5~10㎜, 전남·경남 5㎜ 미만으로 예상된다.

충남남부내륙과 충북, 호남, 경북, 경남서부에 25일 늦은 오후부터 26일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에는 26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비가 오락가락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이다.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은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북 일부에는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동해안에 25일 오후까지 너울이 유입돼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밀려오겠다. 해안에는 되도록 가지 않는 편이 좋겠다.

현재 풍랑특보가 내려진 서해먼바다, 동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해상에 25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 높이로 높게 일겠다.

24일 밤부터는 남해동부먼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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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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