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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ETF 시황...XLK·KEUA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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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장중에 지수가 혼조를 보이기는 했습니다만, 대체로 어제 빠진 부분을 매수하려는 느낌으로 흘러갔습니다. 경기 민감주로 분류되는 기술주는 장 막 판까지도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연준이 아홉번째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한 뒤 어제는 기술주에도 타격이 조금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애플 같은 빅테크 종목들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오늘은 항상 앞에서 시황판 통해 짚어 드리는 기술주 XLK ETF 보겠습니다. XLK는 S&P500 기업 중 IT 섹터로 분류되는 주식들로 구성된 상품입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에서 운용하며 순 자산은 50조원 정도인 펀드인데요, 수수료는 0.1% 입니다. 이날은 1.4% 정도 오릅니다. 올해 들어서는 15% 수익률 유지하고 있습니다.

2)하루 전에는 재닛 옐런 장관이 예금 인출을 막으려고 예금자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보도들을 정정 하듯, 모든 은행 예금을 보호하는 포괄적 보증은 없다고 밝혔죠. 중소형 은행들의 전액 보증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서 한발 물러나겠다는 해석이 나오며 하루 전에도 미 은행주가 급락했습니다. 이날은 바이든 2024년 재정 발표에 앞서 우리 시간을 새벽 4시 경 부터 재닛 옐런이 다시 입을 열었는데요. 필요시 시그니처 뱅크와 실리콘 밸리 은행 고객들을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발언했습니다.하루를 달리하고 말의 기조가 바뀌면서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지역은행 ETF는 이날 장중에 3% 정도 하락했습니다. 특히 장 초반에 낙폭이 커 이날 장에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미국 시간으로 세 시경 옐런 장관의 발언이 시작되면서 잠시 주가가 회복세 보였습니다.

3) 오랜만에 유럽 탄소 배출권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유럽 연합은 현지시간 23일, 선박들에서 가스 배출을 줄이는 법안 초안에 합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2030년과 2050년 탄소배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스 배출을 줄이고, 재생 에너지 연료 활용을 장려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유럽에서는 보통 법안을 낼 때 3부문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유럽연합 국가 대표들과 의회의 동의가 이뤄졌고 세번째 관문인 이사회의 동의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이날 유럽의 탄소 배출권 가격을 추종하는 KEUA ETF는 3.6% 상승했습니다. 유럽연합에서는 환경과 고나련한 정책 최근 많이 내어놓고 있는데, 유럽식 ira 인 crma 법을 포함해 5월에 확정안을 발표할 공급방 실사법 그리고 올해 내 확정될 탄소 국경 조정 제도 등을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환경 보호 정책들이지만 실제로 중국과 인도 같은 국가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들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관심있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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