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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56년만에 역사속으로…롯데웰푸드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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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56년 만에 사명을 변경한다.

롯데제과는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오는 4월 1일부로 적용된다.

롯데제과는 새 사명에 대해 제과 사업을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 기업으로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롯데푸드와 합병하면서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났다. 기존 제과 사업에 간편식, 육가공, 유가공 등 사업 영역이 다양해지면서 이를 담을 수 있는 새 사명이 필요했다.

새 사명은 웰니스가 연상되는 웰과 종합식품기업 이미지를 강조하는 푸드를 더해 웰푸드로 결정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사명 검토에는 브랜드 전문가들과 언어학자들이 참여해 확장성, 포용성, 간편성, 미래 지향성, 콘셉트 부합성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다면적이고 상세한 평가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명 변경을 비롯한 정관 일부 개정, 이영구, 이창엽 사내 이사 선임, 정윤화, 손문기 사외 이사 선임, 정윤화, 손문기 감사위원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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