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 경영'에 나섰다.
임 대표는 1,000주를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1주당 17,30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약 1,730만 원이다.
임 대표는 지난해 총 8천 주를 매입한데 이어, 올해도 자사주를 매입했다.
신규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도 이어졌다. 김상준 전무와 이현정 상무는 각 5천 주, 1천 주를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각각 17,455원, 17,550원이고, 매입 금액은 각각 약 8,730만 원, 1,760만 원 규모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의 임원진은 고객 중심 경영으로 회사 가치를 높여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 아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며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