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벤처기업 투자하는 엑셀러레이터업체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끝내 코스닥 상장을 철회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시장여건 및 공모 일정 등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공모를 철회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대표주관회사 등의 동의하에 잔여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당초 지난 7일과 8일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을 거쳐 이 달 상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이 제출된 증권신고서가 형식이 틀렸거나 중요사항 거짓 기재, 누락, 불분명 기재 등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효력을 정지시키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기업공개 일정에 차질을 빚어 왔다.
이에 앞서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2020년 12월에도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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