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6.74

  • 3.37
  • 0.13%
코스닥

756.11

  • 7.78
  • 1.04%
1/4

한국타이어,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에 이수일 대표 검찰 소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국타이어,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에 이수일 대표 검찰 소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를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한국타이어가 2014∼2017년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의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를 받는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조현범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MKT는 한국타이어가 50.1%, 조 회장이 29.9%, 조 고문이 20.0%의 지분을 가진다.

조 회장은 이와 관련해 배임 및 횡령 등 혐의로 이달 9일 구속됐다.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대기업 총수가 구속된 것은 조 회장이 처음이다. 

한국타이어 구매 담당 임원 정모씨와 회사 법인도 올해 초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MKT 타이어 몰드 구매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 등을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