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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반도체·전기차 협력 '새 시대'…尹 "양국 교류 모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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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반도체·전기차 협력 '새 시대'…尹 "양국 교류 모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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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반도체와 배터리, 전기차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미래를 함께 준비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오늘 양국 기업인들도 만나 교류와 협력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우리나라 4대 그룹 총수가 함께한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 간 협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앞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경제협력 비전을 구체화하고, 교류와 협력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이들은 자원 무기화에 대한 공동 대응과 글로벌 공급망 구축 협력, 인적교류와 교역 정상화, 신산업 분야 협력 등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특히 반도체와 배터리, 전기차 등에서 양국 간 협력의 여지가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은 일본의 소재, 장비 업체들과 긴밀히 연계돼 있고,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는 지난해 '배터리 동맹'을 맺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업들의 협업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양국 정부는 여러분들이 마음 놓고 교류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경제 협력 확대로 배터리 등 우리 핵심 품목의 일본 수출이 보다 확대되고, K-POP 등 한류 확산을 통해 콘텐츠·소비재의 일본 시장 진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 양국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미국 반도체 보조금 문제에 대한 한일 공동 대응'과 관련해 "친구는 많을수록 좋고, 적은 적을수록 좋다"면서 일본 기업과의 협력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경제 효과가 조속히 나타나도록 정부는 그동안 중단된 양국 간 재무, 통상, 과학기술 등 경제 분야의 장관급 협력 채널을 복원하고 주요 협력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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