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한국 측 참석자,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
오는 17일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할 기업인 명단이 확정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5일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과 17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5대그룹 회장이 모두 포함됐다.
이밖에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류진 풍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측에선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등 11명이 참석한다.
이번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은 '한일 경제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다. 그동안 교착 상태였던 양국 경협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은 한일 주요 기업인이 모여 경제협력 및 글로벌 현안 공동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일본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상호 투자 및 인력교류 확대 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