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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강진군과 함께 하는 ‘한부모가정돕기’ 자선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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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주최하고,대한생활체육회 골프협회와 STN스포츠가 주관한 ‘한부모 가정돕기’자선 골프대회가 5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남 강진군 도자기 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사)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협회장 배철훈)는 2월 26일 전남 강진군 다산베아체 골프 클럽에서 한 부모 가정 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까지 전남의 대표 여름 축제였으나 올해부터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강진 도자기 축제와 더불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운영됐던 인내가 봄을 맞이하여 지난 3년의 아쉬움이 잊힐 만큼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며졌는데 대회의 성공여부에 대한 여지가 나름 무모한 도전이기도 했다.

가장 중요한 메인 무대는 역시 도자기였다. 천년 비색을 간직한 청자가 불가마에서 꺼내지고 비로소 막을 올리게 된 강진 청자축제는 '흙, 사람 그리고 불'을 주제로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축제의 프로그램은 청자 축제의 백미인 화목 가마 불 피우기는 물론, 연날리기, 장작 패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청자축제를 4년 만에 하기 때문에 당초 예상과는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지역 군민과 청자축제 위원들, 군 관계자들이 힘을 합쳤고 결과는 예상을 벗어나 문전성시를 이뤘다. 강진군은 청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오는 2025년 세계 도자기 엑스포 유치와 고려청자 요지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속도를 낼 만큼 멋진 성과를 이뤘다.

이 같은 성과의 이면에는 지역사회의 뜨거운 협력을 이끌어내 지방자치단체장의 리더십의 원동력이 근본적인 바탕이 됐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남 강진군 강진원 군수 2012년 제 42대 군수 2014년 43대 군수 2022년 45대 군수를 역임하며 지역 사회에서 열렬한 지지를 얻은 바 있다.

특히 강진군의 스포츠 산업단이 함께 예산 및 행정적 지원을 더하면서 한 부모 가정 돕기 자선골프 대회는 그 빛을 더했다. 골프대회의 명칭도 “2023 강진군과 함께 하는 한 부모 가정 돕기 자선골프대회”로 강진군이 주최하고 (사)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와 STN스포츠가 공동주관하여 강진 다산베아채 CC에서 총 40개 팀의 순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했다.

다산베아채는 강진군의 아름다운 해변풍광을 천혜의 배경으로 개장한 골프장으로서 전남지역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이다.

26일과 27일 양일간 개최된 이번 대회 첫날 라운딩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후 6시부터 만찬 및 시상식을 갖고 대회성적에 따라 강진 도자기를 선물로 받는 등 환호와 화합의 밤을 보냈다

식순에 따라 강진군 관계자인 스포츠 산업단 김영실 단장과 여원정 경영팀장, 관계 주무관이 행사장에 참석, 강진군을 찾아준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먼저 환영사에서 배철훈 골프협회장은 “오늘의 성대한 대회 개최는 전국에서 참가한 아마추어 골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치를 수 있게 됐다”며“다방면에서 협조를 아끼지 않은 강진군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사)대한생활체육회 김균식 총재는 “강진군이 이렇게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곳 인줄 미처 몰랐다”며“아름다운 해변과 푸른빛 청자는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아 매우 감명이 깊었다”고 말했다.

건강과 화합을 목적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회원들의 참여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후원이 잇따랐으며 시상식장에서 총 3가구의 한 부모 가정에 후원금도 전달됐다.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의 한 부모 가정 돕기는 골프협회 창립 이후 속초, 태안, 제주 등 전국 골프장을 무대로 펼쳐 진 바 있으며 이번이 총 4번째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아마추어 골퍼들의 숨은 실력을 펼치는 한편 골프의 대중화와 (사)대한생활체육의 발전에도 일조한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큰 명예의 신페리오 상에는 양지우 회원이 69.6타로 1위를 기록했고 정병관 회원도 71타로 메달리스트 상을 수여받았다. 이 밖에 홀컵에 0.3m와 1m 가까지 공을 붙인 박성현, 오세미 회원도 니어리스트로 청자 도자기를 선물 받았다

이 밖에 롱기스트에는 275m와 195m를 날린 황웅목 , 임옥순 회원이 총자 도자기를 선물로 받았다. 시상식의 끝자락에는 330만원 상당의 플러스큐 공기 살균기를 공개 추첨을 통해 전달했다.

한편 대회를 준비한 (사)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이현주 상근이사는 “순수 아마추어 골퍼들의 관심과 참여가 오늘의 성황을 이룬 만큼 앞으로도 대회 개최는 대한생활체육 골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전국의 아름다운 골프장을 배경으로 건강과 화합의 동시에 추구하는 멋진 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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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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