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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배상' 2심서 또 다툰다…정부 항소 [코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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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배상' 2심서 또 다툰다…정부 항소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한국 정부가 1968년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피해를 배상하라는 1심 판결에 불복해 9일 항소한 것과 관련 역사적 진실을 존중해줄 것을 요청했다.
팜 투 항(Pham Thu Hang) 외교부 부대변인은 "베트남의 입장은 과거를 제쳐두고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지만 그것이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정부는 베트남인 응우옌티탄(63)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에게 약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지난달 7일 판결한 서울중앙지법 민사68단독 재판부에 항소장을 냈다.
한국 법원이 베트남전 희생자에 대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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