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가 '미니특공대' 이후 약 10년 만에 신작 3D 액션 로봇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SAMG엔터는 신작 3D 로봇 애니메이션 '메탈카드봇'이 오는 29일 오후 5시 대교어린이TV에서 첫 방영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에는 KBS에서 방영이 시작된다.
'메탈카드봇'은 지구에 정체를 숨긴 채 경찰차, 트럭, 헬리콥터 등 차량(비클) 형태로 변신해 살고 있는 메탈카드봇들을 주인공 '준'이 메탈브레스를 통해 ‘블루캅’을 작동시키면서 벌어지는 활약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타겟층은 4-7세 남아다. 개그를 담은 학원물을 중심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미스터리 요소를 추가해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제공하는 한편, 로봇이 활약하는 통쾌한 액션도 느낄 수 있다.
방영에 앞서 완구 4종(블루캅, 메가트러커, 메가앰블러, 쉐도우X)도 선보였다. '카드'라는 수집형(컬렉션) 요소를 담은 게 특징으로, 무기와 방어구 등 다양한 파츠로 변형돼 로봇에 장착할 수 있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오랜만에 출시되는 대형 보이 액션 로봇물에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메탈카드봇'은 향후 카드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콘텐츠를 확장하는 한편 연내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