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이량이 깊이 있는 감성 무대로 목요일 밤을 장악했다.
하이량은 지난 9일 저녁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 출연해 신곡 ‘사랑품’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하이량은 애틋하고 간절한 마음을 그린 신곡 ‘사랑품’을 독보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진심을 담아 열창했다. 완벽한 라이브는 물론, 청순한 핑크 슬림핏 드레스로 완성한 물오른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제스처, 유려한 무대매너로 빈틈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하이량은 노래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무대의 맛을 더하기도 했다. 감정이 고조될수록 애절하고 깊은 눈빛과 폭발하는 가창력이 감성을 배가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사랑품’은 지난 1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로, ‘사랑품’을 비롯해 ‘나비’, ‘실타래’까지 하이량의 음악적 색채가 느껴지는 총 3트랙이 수록됐다. ‘사랑품’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변함없는 마음을 지키겠다는 연인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죽는 날까지 너만을 위해 살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풀어낸 느린 템포의 곡이다.
하이량은 각종 행사 무대로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2021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해 특유의 허스키 보컬과 마성의 매력으로 트로트 팬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같은 해 EP 앨범 ‘My Destiny’로 정식 데뷔한 하이량은 ‘신청곡’, ‘꺼져’, ‘사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트로트 앨범으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하이량은 무대 및 방송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