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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성적' 시타델 '최악성적' 아크인베스트, 이 종목에 동시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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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된 투자 성적표를 내놨던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와 켄 그리핀의 시타델 펀드가 공통적으로 투자한 2개 종목이 월가에서 화제다.
7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캐시 우드와 켄 그리핀이 공통으로 투자한 첫 번째 기업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업체 트윌리오다.
캐시 우드는 지난 4분기 트윌리오 주식 58만3,314주를 추가해 총 740만9,945주의 트윌리오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주가로 이는 5억5천6백만 달러의 가치다.
그리핀도 4분기에 트윌리오 주식 155만4,498주를 추가 매수해 총 156만2,298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1억 1,7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지분이다.
금융분석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월가의 트윌리오 평균 목표가는 84.78달러이다.

또 다른 투자 종목은 미국의 스포츠 베팅 업체인 드래프트킹스이다. 드래프트킹스는 최근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그리핀은 4분기에 드래프트킹스 주식 450만6,200주를 매수해 보유 지분을 501만5,666주로 늘렸다. 이는 9,800만 달러에 해당한다.
캐시 우드도 4억8천8백만 달러가 넘는 2503만2,084주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드래프트킹스의 주력사업인 온라인 스포츠 베팅이 미국 전체 주 가운데 약 40%에서 아직 합법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트윌리오와 드래프트킹스 모두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수혜를 받았지만 팬데믹 이후 트윌리오는 지난달 전체 직원의 약 17%에 해당하는 정리해고 소식을 전한 반면 드래프트킹스는 최근에도 호실적 발표와 함께 주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상반된 모습이다. 물론 두 회사의 주가는 올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대표 상품인 아크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는 지난해 막대한 손실을 냈지만 켄 그리핀의 시타델은 월가 역사상 역대 최고 수익인 160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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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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