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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ETF 시황...KBWB·CQQQ 약세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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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늘과 내일에 걸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시장이 주목을 할텐데요.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 청문회에 출석해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더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비록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율을 2% 수준까지 낮추기 위한 과정은 멀고 험난한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종적인 금리 수준은 이전에 전망한 것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도 발언했는데요.
이날 은행 혹은 지역 은행 관련 ETF들은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KBWB ETF는 3.7%나 하락했는데, 인베스코에서 운용하며 보수 0.35% 인 상품입니다. 올해들어서는 3.8% 상승해있습니다.

2) 이날은 2년물 국채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중앙은행이 다시 금리인상 속도를 늘려야할지도 모른다고 발언한 것을 평가하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일었는데요. 10년물은 4% 바로 아래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SPTL은 블룸버그 US 장기 국채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로 만기가 10년 이상 남은 미국 국채 지수를 추적하는 상품입니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에서 운용하며 운용 규모가 큰 편인데요. 채권 특성상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의 가치는 떨어지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의 가치는 올라가죠,
이런 펀드들은 금리가 언제까지 오를지는 알 수 없어도 언젠가 다시 하락할 것이기 때문에 배당금을 받으면서 분할 매수하면 언젠가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관점에서 국내 투자자에게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3)한편 중국 인플레이션이 강타한 미국에서, 저가를 넘어 '초저가' 상품을 앞세운 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Temu)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9월 미국 시장에 정식 등판한 이래 테무는 애플 앱스토어 쇼핑 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중인데요. '반짝 인기'에 그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이젠 '제2의 틱톡' 타이틀까지 넘볼 기세입니다.
중국 기업 핀둬둬가 운영하는 테무의 1월 방문자 수는 처음으로 중국 초저가 쇼핑몰 돌풍의 원조 격인 쉬인을 넘어섰는데요, 테무는 지난달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단가를 내면서 광고를하는 미국 슈퍼볼 방송에도 광고를 띠우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중국 기술주 ETF인 CQQQ는 3.5%하락했는데요. 5년 동안 흐름을 봤을 때엔 아직 30% 마이너스 수익률에 머물고 있습니다. 2021년 한 번 반짜 오른 뒤 지금은 4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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