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 작가가 4월 7일부터 3주간 이태원 이음 갤러리에서 몽골의 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젊은 작가들 100명 중 선정한 Batjin Boldbaatar, 그리고 지난 11월 몽골서 합동 전시를 했던 Shijirbaatar Zuraach를 포함 4인 작가전을 개최한다.
또 다른 한국 작가로는 이 작가와 오랜기간 예술적 교류를 이어온 이동훈 작가가 함께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몽골의 문화 예술 교류는 물론 몽골 현지의 고아 및 지방 소도시의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 또 급속도로 진행되는 사막화로 인해 기후난민이 된 가족구성원들의 자립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 작가는 국내외에서 일명 솔드아웃 작가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해 몽골에서 국빈 대접을 받으며 두 번의 대형 전시를 진행한 바 했다. 이때 만난 많은 몽골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몽골의 좋은 작가들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 전시는 ㈜레이크케이와 (사)푸른아시아 및 (사)난딩주르흐(NANDIN-JURKH), 이음갤러리와 함께 공동 주관 및 주최 기관으로 참여한다. (가제) “More Better Beat Project-Color Space” 라는 타이틀 아래 4월 7일 Charity Event를 시작으로 26일까지 3주동안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