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멕시코에 기가 팩토리를 건설하기로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에 이어 멕시코가 5번째 기가 팩토리를 유치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1일(현지시간) 열린 인베스터 데이서 멕시코를 새로운 기가 팩토리 건립지로 공식 발표했다.
기가 팩토리는 테슬라의 생산공장으로, 10억을 뜻하는 '기가(Giga)'에서 따올 정도로 초대형 생산기지란 의미를 갖고 있다.
머스크는 함께 후보지로 거론되던 한국과 인도네시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테슬라 기가 팩토리 유치와 관련해 "비밀협정이행(NDA) 사안인 만큼 따로 언급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