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는 4월 7일까지 `똑똑마켓(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소진공은 `똑똑마켓`은 스마트요소를 활용해 오프라인매장에 독특하고 이색적인 고객 체험요소를 구현하는 사업으로, 고객이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는 기존 형태에서 나아가 직접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점포형태로의 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업체는 스마트기기 구입비용과 체험요소 인프라 구축비용을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고, 선정 이후 현장 컨설팅·교육과 현판 제공 등 점포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전국 약 100개 내외 점포이며, 소진공은 권역별로 수도·강원권 40개소, 경상권 30개소, 충청·호남권(제주 포함) 30개소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자격은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연매출 50억 원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으로 신청 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사업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험형 스마트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똑똑마켓은 매장이라는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사업"이라며 "스마트기술에 독특한 체험을 접목하여 소상공인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