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 지표가 높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높아지자 강달러 현상이 본격화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15.0원에 출발해 오전 9시 4분 현재 전일대비 9.5원 오른 1,314.3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연중 최고점으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05를 넘긴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우리시간 24일 발표된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시장 예상치였던 전월대비 0.5%보다 0.1%p 높은 0.6%으로 공개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0.6% 상승해 예상치(0.4%)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