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적합도에서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각각 1,2위를 기록하며 김 후보가 9.5%포인트(p) 앞서나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가 MBN·매일경제신문 의뢰로 24~2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7명(국민의힘 지지층 2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김 후보는 33.1%, 안 후보는 23.6%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9.5%포인트(p)로, 오차범위 이내다.
황교안 후보(10.0%), 천하람 후보(6.1%)가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15.2%, `모름·무응답`은 10.5%, `그 외 인물`은 1.5%로 조사됐다.
같은 업체가 이달 초 실시한 1차 조사(2.4~5)에서는 안 후보가 36.0%, 김 후보가 25.4%였다.
김·안 후보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김 후보 43.1%, 안 후보 33.5%로 각각 조사됐다.
지난 1차 조사에서는 안 후보 45.6%, 김 후보 37.2%였다.
내년 총선에서 여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0.5%, 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6.7%, 모름·무응답은 12.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유선 11%·무선 89%)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국민의힘 지지층 ±5.7%p)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