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R&B 걸그룹 XG(엑스지)가 비범하고 특별한 아이덴티티를 통해 걸그룹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1월 25일 세 번째 싱글 ‘SHOOTING STAR’(슈팅스타)로 컴백한 데 이어, 각종 음악방송에서 한계를 부순 스타일링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세 번째 싱글의 타이틀곡 ‘SHOOTING STAR’는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멤버들의 열망을 노래함과 동시에 리스너들의 소원도 함께 딜리버리 한다는 의미를 지닌 만큼, 쿨키즈 스타일링으로 퓨처리즘 무드를 그려내며 시선을 집중 시켰다.
XG는 매 무대마다 볼드한 프린팅과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의상, 화려한 글리터와 과감한 볼터치를 완벽 소화했으며, 치아에 큐빅을 붙이는 ‘투스잼’도 무대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등 시각적 매력을 200프로 끌어올렸다. 또한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서는 멤버 전원이 블루 헤어 컬러로 무대에 오르며 차별화 된 패션을 선보였다.
이어 XG는 수록곡인 ‘LEFT RIGHT’ 무대에서 ‘SHOOTING STAR’와는 상반된 스타일링으로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했다. 지난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른 XG는 크롭탑과 와이드팬츠, 네온 컬러의 글러브로 통일된 의상을 선택함과 동시에 하이 햇을 매치하며 90년대 에센스를 담아냈다. 이는 타인의 시선이나 의견에 결코 좌우되지 않고 오로지 스스로를 믿고 꿈을 향해 정진한다는 메시지처럼 굳건하면서도 절제감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얼굴을 반 쯤 가리는 하이 햇 스타일은 각 멤버에 대한 정보를 최소화 하며 일곱 명이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와 모자 아래로 보여 지는 디테일한 표정연기에 대한 집중도를 더욱 극대화 시켰다.
또한 한정적인 시야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인다는 챌린지적 요소가 가미되면서 지금까지 흔히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을 선사함과 동시에 XG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확인케 했고 음악팬들은 물론 해외 매체에서도 다루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완벽한 퍼포먼스로 최근 해외 핫 아티스트들의 샤라웃을 비롯해 패션과 문화 예술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XG가 ‘무대 스타일링 종결자’로 대중들과 패션업계에 또 한 번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XG는 앞으로도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과 콘셉트 소화력을 통해 XG만의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완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