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환자의 임상 및 유전체 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돕는 차세대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을 위해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정밀의료 지식은행의 구축은 단기적으로는 서울대병원이 축적한 정밀의료 경험을 의료현장에 전달함으로써 환자 진료에 실제적 도움을 주는 차세대 진료 지원시스템으로써 기능을 갖게 된다.
앞서 서울대병원은 2017년 11월 정밀의료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2018년 국내 최초 암 정밀의료 플랫폼 ‘Syapse’ 오픈과 지난해 카카오헬스케어와 정밀의료 지식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차세대 진료 지원시스템은 단순히 원내·외 정밀의료 지식을 통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통합된 지식을 의료진에게 제공하여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을 통해 연구 및 임상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4차 산업시대 대국민 진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정밀의료 분야를 선도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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